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봉사활동으로 17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눈썰매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인해 자칫 활동량이 적어질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눈썰매를 타며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활동으로 마련됐다.
난생처음 눈썰매를 타본다는 한 장애인은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타다보니 전혀 무섭지 않다"며 "매일매일 오늘같이 눈썰매를 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동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누리봉사단이 있어서 올 한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의 손을 한분이라도 더 잡아 줄 수 있었다"고 봉사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광래 봉사단장은 "오랜만의 야외 활동으로 무척이나 설레어 있을 장애인 친구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