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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 중심의 녹색복지도시 조성 앞장

공원관리·조성·녹지·산림 등 4개 분야 55개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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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8 15:4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유림공원 전경.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유림공원 전경.
- 도시공원 이용한 어린이 물놀이장 1만 명 참여…계산동·노은동 유아숲체험원에 8390명 체험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유아숲체험원, 공공시설 옥상녹화조성 등 주민중심의 다양한 사업으로 녹색복지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성구의 전체 면적은 177.28㎢로 대전시 539㎢의 32.9%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60%이상이 녹지공간이다.

구는 이러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올해 공원관리와 조성, 녹지, 산림 4개 분야 55개의 사업에 총 사업비 98억 6300만 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도시 조성에 노력해 왔다.

분야별 사업 현황을 보면, 우선 공원관리 분야에서 쾌적한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관리를 위해 ▲도시공원 잔디관리사업 15억원 ▲공원·시설녹지 관리사업 6억 6800만원 ▲공원녹지관리시스템 구축 2억원 등 18개 사업(32억 8000만원)을 벌였다.

또 공원조성 분야는 공원 내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발달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3억원 ▲윗관들어린이공원 시설정비 5억원 등 9개 사업(15억 1500만원)이다.

녹지·산림분야에서는 숲과 꽃이 어우러진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수 식재 2억원 ▲공공시설물 옥상녹화 2억원 ▲숲가꾸기 사업 2억 4600만원 ▲등산로 정비사업 8억원 등 28개 사업(45억 9800만원)이 추진 됐다.

특히 구는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공공시설 옥상녹화 사업,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여름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 2곳에 에어풀장 및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장은 1일 최고 1700명 총 1만여 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계산동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는 올 한해 839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 6일 은구비역사공원(지족동 920) 내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구는 전민·관평 권역에 유아숲을 추가로 조성해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유아숲을 운영할 계획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을 목표로 거주지 및 녹지공간과 가까운 지선을 발굴하고 분산된 녹지공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등산로변 임상 및 전망이 우수한 장소를 소규모 치유의 공간으로 2019년부터 매년 5곳씩 총 20곳을 소규모 치유의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속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가족쉼터(캠핑장)도 만들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생활에 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은 삶의 질과 직결되며 유성구의 공원과 녹지공간들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공원과 녹지 공간들을 보존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주민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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