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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살리는데 국적이 어딨나요”

동부소방서 구급대원 6명, 신속한 응급처치로 몽골인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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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8 18:50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구급대원이 심정지가 발생한 몽골인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구급대원이 심정지가 발생한 몽골인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구급대원이 심정지가 발생한 몽골인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8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구급대원들은 대덕구 용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한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후 침대에 누워있던 환자 상태를 살펴 환자의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현장에서 전문소생술을 실시했다.

응급처치를 시작한지 5분여 만에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회복돼 병원으로 이송 중 의식도 회복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14일에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이번 구급활동으로 서주석, 하화성, 김동찬, 손정훈, 최병인, 황주연 구급대원은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의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됐다.

서주석 대원은 "구급차마다 3명의 구급대원이 탑승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며 "국적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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