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은 환자안전, 감염관리, 질환정보와 관리, 낙상 및 욕창예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마약관리, 논문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된 OX 문제들을 풀었다. 최후의 10인은 박노경 병원장이 낭독한 주관식 문항들로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인공신장실 국규리 간호사가 간호박사상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등 간호석사상은 중환자실 김아름 간호사, 3등 간호학사상은 응급실 김슬기 간호사가 수상했다.

국 간호사는 "한 해 동안 학습했던 실무교육 내용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승자로 결정되는 순간 동고동락하는 인공신장실 팀장님과 동료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고, 그동안 실무교육 진행하신 간호국장님과 교육팀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정자 간호국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렸던 간호실무교육을 즐거운 분위기에서 정리하고, 부서별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딱딱한 직무시험을 대신하면서도 올 한 해 배운 내용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