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의식의 변화와 행동의 실천’을 목표로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 변화와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청신문은 이와 같은 충남도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1. 2018 충남 젠더포럼 및 양성평등 분과 위원회
2. 양성평등 비전 2030
3. 양성평등 문화확산
[충청신문=충남] 이성엽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도의 성평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지난 8월 10일 김정섭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등 신규 정무직과 비서실의 별정직 그리고 공공기관장 등 40여명과 함께 성 주류화 전략 및 4대폭력 예방교육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2018년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67명과 함께 성평등 교육을 들었으며 11월말 기준으로 3만 5719명의 도민에게 양성평등 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양성평등 실현의 핵심은 의식의 변화와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식의 변화가 최우선으로 이워져야하고 의식 변화에 따른 실천이 수반돼야 한다.
이에 도는 동영상, 리플릿, 포스터, 양성평등 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등을 활용해 도민 30만여 명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홍보를 펼쳐왔으며 ‘양성평등 문화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6개 비영리 법인·단체에 양성평등 강사 양성 및 양성평등 교육 등 민간단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유엔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에서 실천해야 할 17개 목표로 제시됐다.
양성평등은 17개 목표 중 5번째 목표로 설정돼 있으며, 매우 중요한 목표중 하나다.
충남도가 양성평등 실현에 이처럼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으로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충남도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실천에 나선만큼 향후 5년, 10년 뒤의 충남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