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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도시 한계 뛰어넘은 ‘기업친화도시’로 새 도약

650여명 고용 창출, 12개 기업 유치, 해외시장 개척까지 다채로운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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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9 14:5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업친화 도시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올해 홍성일반산업단지와 개별공장 등에 총 12개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5개 기업과 MOU를 체결해 총 650여 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조업체 입지 기반 개선 및 상수도요금 지원,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펼쳐 기업친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인 126만㎡ 규모의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와 함께 73종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게 됐고 이에 힘입어 지난 11월 제1호 투자협약 기업인 한양로보틱스(주)의 착공을 시작으로 ㈜아이디큐, ㈜유니에어공조 등이 내년 초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홍성일반산업단지에는 ㈜일진의 변압기 생산공장과 ㈜벽산 홍성공장이 준공되면서 새로운 인력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 관내 수출업체 7개사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을 파견, 상담과 현지 계약 등을 통해 총 270만$의 성과를 거둬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30% 증액된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같이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일자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는 인식하에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인턴제’를 운영해 43개 기업에 49명이 신규 고용되는 성과와 더불어 지난 11월 개최한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51명의 채용을 이끌어내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 전개했으며 오는 신년도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취업특강,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운영과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실 운영, 한국어 교육,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하는 ‘외국인 근로자 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중심 경제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역경제의 또 다른 축인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소비패턴이 변화대 전통시장 방문이 줄어듦에 따라 영세소상공인 매출이 감소하고 전통시장의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21억 원을 투입해 고객 편의시설 신축, 화재감지시설 설치 등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추진하고 있으며 주말장터 운영 등 다양한 시장 경영혁신사업 발굴을 통해 중장기적인 전통시장 내방객 유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금년도 114개 업체에 24억 원의 신규 대출 성과를 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추진하고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8억 원의 예산으로 사회보험료를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한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는 유기적인 연결 관계에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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