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청년들에게 '힐링 타임'을 주제로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사례 발표식의 성과 보고는 배제하고 직접 만든 2018 활동영상과 사업별 홍보현수막으로 대신한다.
달라지는 청년정책 소개는 시와 청년들 간 충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정책의 궁금증 해소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이 시간에는 한 해 청년정책 발전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의 청년활동 유공자 25명에게 시장 표창도 주어진다.
올해는 청년정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해로 청년이 정책의 당사자로서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그 예로 10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참여기구인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는 기존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 보완과 신규 정책제안을 지난 8월에 청년의회 형식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행정기관과 시의회, 청년들과의 정책 공감대를 만들었다.
그 결과 초기 창업자의 생존력을 높이고자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카드가 전국 최초로 시행됐고 이후 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박민범 청년정책담당관은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내실 있는 정책으로 체감도를 높이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책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