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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실 "6·13 지방선거 경선과 무관하다"

"대전시장 및 대덕구청장 경선에 관여한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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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19 17:49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김소연 시의원이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박범계 국회의원이 대전시장 경선에 관여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박범계 의원실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19일 박범계의원실 박수빈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당원명부에 대해 "방차석 의원이 저(비서관)에게 가져온 입당원서 정리 파일이고 방 의원 대신 엑셀 작업을 해서 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 의원의 실질적 사무장 격인 변재형씨가 요청을 해와 방 의원과 상의된 부분인지 확인하고 파일을 전달했다"며 "이는 검찰조사에서 진술했고 박 의원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비서관은 "박 의원이 지난 3월 25일 페이스북에서 '엄정한 중립'을 밝혔으며 후미에 시·구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밝힌바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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