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범계의원실 박수빈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당원명부에 대해 "방차석 의원이 저(비서관)에게 가져온 입당원서 정리 파일이고 방 의원 대신 엑셀 작업을 해서 줬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 의원의 실질적 사무장 격인 변재형씨가 요청을 해와 방 의원과 상의된 부분인지 확인하고 파일을 전달했다"며 "이는 검찰조사에서 진술했고 박 의원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비서관은 "박 의원이 지난 3월 25일 페이스북에서 '엄정한 중립'을 밝혔으며 후미에 시·구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밝힌바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