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산군 재가 치매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20 13:16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50가정을 선정,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및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치매는 인지력 저하와 돌발행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깨지기 쉬운 물건 및 가구 등을 치운다든지 항상 주변을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한 공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화장실의 경우 흔히 일어나는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바를 설치하는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월 20일 2주에 걸쳐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바 설치를 마쳤다.

전문 설치기사가 각 가정을 방문, 화장실 변기 주변에 L자형, I자형, T자형의 안전손잡이(안전바)를 화장실 구조에 맞게 설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성면에 거주하는 박00(가명)씨는 “남편이 18년 전 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치매를 앓고 있는데,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나려면 너무 힘이 들어 변기 옆에 지팡이를 두고 생활해야 했다”며 “안전바 설치로 마음 졸이는 일이 줄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019년도에도 치매 어르신 100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바 설치를 지원 할 계획이라며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자원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금산군 치매안심센터 ☎041-750-4171.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