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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복지' 보완하고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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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0 13:40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20일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복지 정책을 보완·발전시키며 경제 문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내년 계획을 밝혔다.

양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핵심과제 네 개를 새롭게 도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내년 4대 핵심과제는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 등으로, 양 지사는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민선7기 2년차의 토대를 굳건히 쌓겠다”고 말했다.

이 중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은 ▲국가 정책 사업 조속 추진 기반 구축 ▲천안아산 역세권 R&D 집적지구 기반 조성 ▲수소경제사회 신사업 발굴·추진 ▲임업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시행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추진 ▲위치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충남 경제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과제로 구성했다.

올해 4대 과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이다.

양 지사는 또 “도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일들을 6대 현안과제로 묶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충남경제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역세권 창업벨트 구상 및 실현을 6대 현안 첫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경제발전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정 전반을 아우르는 경제적 관점의 핵심 실천 전략이며, 역세권 창업벨트는 분산 배치된 창업 지원 기능을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벨트화 해 주요 전철역을 중심으로 ‘창업 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해 발굴한 미래 사업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혁신 밸리’를 조성하고, 환황해권 거점 항만인 대산항을 특화 발전시키며,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프로젝트와 태안∼당진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설명이다.

장항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육성한다.

바이오경제가 새로운 산업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항국가생태산단을 거점으로 인근 해양생물자원관 등과 기능을 연계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이와 함께 부남호 역간척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함으로써 혁신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역사문화 자원 활용 관광 산업 발전 기반 구축도 6대 현안과제 중 하나로 내놨다.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착수 ▲2020계룡군문화엑스포 준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 기반 마련 △충남관광공사 설립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 민관 협치체계 구축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도 6대 현안과제로 설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도정과 관련해서는 “도정비전과 5대 목표, 20대 전략과제를 선정했고,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과 기업하기 좋은 충남 건설에 도정 역량을 집중,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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