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 이벤트는 시내버스 승객 창출 시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교통카드사업자인 KEB하나은행과 한국스마트카드사가 공동 주관해 시내버스 이용 실적이 높은 시민을 선정해 1인당 3만원의 교통카드를 전달하는 이벤트다.
시에 따르면 버스-타 응모마감 결과 올해 모두 3342명이 버스-타에 응모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20명을 포함해 모두 110명에게 교통카드 충전 혜택이 돌아갔다.
이 중 연속 4회 버스-타에 선정된 시민은 모두 4명으로 연간 12만원의 교통비를 돌려받았다.
또 연말 버스-타 전체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1등 30만원, 2등 10만원(2명), 3등 5만원(3명) 당첨자들의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깜짝 이벤트도 가졌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점점 줄어드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 회복 일환으로 올해 전기 시내버스 시범도입, 버스-타 이벤트 및 골든벨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스-타 선정 및 무작위 추첨 당첨결과는 한꿈이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