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아르바이트생이 꼽은 올해 아르바이트 핫이슈 1위에 ‘최저임금’이 꼽혔다.
20일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3132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알바뉴스’를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올 한해 가장 인상 깊었던 아르바이트 이슈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16.4% 인상(38.0%)이 꼽혔다.
최저임금을 올해 최고의 알바 이슈로 꼽는 응답은 성별, 연령대와 관계 없이 모든 응답군에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알바생 열에 일곱, 최저임금 인상에 구직난 걱정(27.2%)이 3위, 최저임금 미적용 알바(22.6%)가 4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알바생 응답률 88%에 달하는 초미의 관심이 최저임금에 쏠려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이 꼽은 올해의 알바 핫이슈 2위는 알바생에게 햄버거를 던지는 등의 사건사고로 공분을 자아냈던 고객갑질(35.4%)이 차지했다.
이밖에 알바생 부당대우 경험(22.2%), 일회용컵 사용규제(21.6%), 상습체불 기업 1곳당 평균 7,846만원 체불(16.1%) 등이 올해의 핫이슈로 꼽혔다.
한편 내년에 가장 듣고 싶은 알바 뉴스에는 알바 존중, 알바도 엄연한 직업(43.0%)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저임금 적용율 100%(30.2%)가, 3위는 자리 잡은 매너소비자(26.3%)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