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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택시 총파업에 시민 불편

관광객 버스승강장 찾느라 '허둥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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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0 15:36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외버스 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이 텅 비어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제천시외버스 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이 텅 비어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일 제천지역 택시 운행 전면 중단에 따라 시민 및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천 지역 개인 및 법인택시들은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며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파업이 사전 예고됐지만 제천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은 택시 승강장을 찾았다가 발만 동동 굴렀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김 모(52·서울)씨는 "가족들과 모처럼 휴가를 얻어 자유여행으로 제천을 찾았다"며 "서울지역 택시 파업은 알고 있었지만 지방까지 파업에 동참하는지는 몰랐다, 버스 승강장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택시까지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버스승강장을 찾아가야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 유모(50·제천)씨는 "택시 파업을 아는 사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다"면서 "출장을 갔다가 제천역에 도착하니 택시가 한 대도 없어 황당했다, 모처럼 시내버스를 이용해야겠다, 그래도 시민을 생각해서 일부 택시들은 운행을 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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