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200명을 초대해 선보일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2년간의 결실로 센터는 지난해 삼성꿈장학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환 마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뮤지컬 수업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자기표현능력이 향상됐으며 문화·예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을 선보일 청소년들의 가족과 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될 뮤지컬은 ‘아워타운’을 각색한 작품으로, 유령들의 천국 클럽 아워타운에서 펼쳐지는 유령들의 과거 회상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소소한 일상들의 소중함이라는 주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보호·문화·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