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 박용희 세종시의회의원,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박애란 교육청 교육정책 국장을 비롯한 봉사단체 및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축하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급식봉사활동에 공이 큰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또 후원자와 후원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세종시 밥드림은 지난 2009년 조치원역 인근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해 10년 동안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30여 개의 기관·단체·기업 등과 연계해 매주 화·수·토요일에 년 간 수만 명에 달하는 이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따뜻한 세종시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강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이 꿈같이 지나갔다. 그동안 밥 드림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사회의 후배가 선배를 당연히 모시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어르신들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섬겼다. 밥 드림은 어르신 공경문화 전파에 더욱 헌신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늘 10주년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은 지금까지 소신껏 봉사해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오늘의 주인공 또한 여러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