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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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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1 17:5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좌측부터 일반여권·관용여권·외교관여권
좌측부터 일반여권·관용여권·외교관여권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앞으로 변경될 전자여권 디자인과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10월 15일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2200만 개)이 한계에 이름에 따라 전문기관 용역과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로운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했다.

번호판을 알아보기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 외에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디자인해 국민의견 수렴, 공청회, 전문가 자문 및 학계·업계·시민 대상 의견 수렴, 국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현행 서체에 홀로그램이 들어간 디자인을 최종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번호판은 내년 9월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들이 희망에 따라 페인트식 번호판과 태극문양 디자인이 삽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지난 5월 2일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내년 시행계획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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