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2018 생명콘서트 함께 가는 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지난 13일 열린 콘서트는 천안시 후원으로 공연기획사 제이드림이 주관하고 다나힐재활요양병원과 천안시자살예방센터 공동 개최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30회 이상의 생명콘서트를 진행했던 부활의 4대 보컬리스트 김재희를 비롯해 가수 배기성과 박지헌이 동참해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명품MC 하지혜, 청소년들로 구성된 드림엔젤스 합창단과 제이드림소속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감동을 더했다.
공연은 다나힐재활요양병원의 김용준 병원장, 천안시자살예방센터의 안영미 센터장을 비롯해 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사모, 유원희 예술의전당 관장, 조만호 서북구보건소장, 윤연한 다문화지원센터장, 최정만 북부신협이사장, 지표건설 정지표 대표 등이 천안시민 1000여명과 함께했다.
외롭고 힘든 이웃들에게 함께 걷는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초청가수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생명존중&자살예방에 대한 이야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콘서트 출연진과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전세대가 어우러져 마지막을 장식한 합창‘하나되어’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 다나힐재활요양병원의 병원장이자 공연기획사 (주)제이드림의 대표이사인 김용준 병원장은 "이번 공연을 함께 하면서 웃고 우는 따뜻한 나눔이 가정에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며 숙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힐링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수익금 전액이 자살예방기금으로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