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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치매안심센터, 감동과 사랑의 송년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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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3 12:52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가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와 가족이 지난 1년을 추억하고 감동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억사랑교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황선봉 군수가 치매관리사업 추진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지난 6개월간 기억사랑교실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졸업장을 드렸다.

행사 1부에는 기억사랑교실 프로그램 수료 어르신들의 난타공연과 음악프로그램 강사의 오카리나 연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방송 댄스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는 웃음치료 강사의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군 보건소 치매 안심센터는 2018년 10월 정식 개소해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치매예방‧등록관리 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외에도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 지원사업(헤이림 가족교실, 가족자조모임, 치매가족 카페 운영) 등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치매가족들의 부양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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