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정상혁 보은군수가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월간중앙, JTBC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CEO의 리더십을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 8번째를 맞는다.

민선 5, 6기와 7기 군정을 이끌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는 군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보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보은군 미래 100년 대계라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보은군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역동적인 사업들을 하나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부지 21만 1000㎡ 규모의 스포츠파크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올해 47개 전국단위 대회와 580여개 전지훈련팀 유치, 도ㆍ군단위 체육대회 개최, 여가활용 군민 등 약 33만 여명이 보은군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 농업, 관광 등 각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산업의 성공과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라는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숲체험 휴양마을, 해발 143m의 아시아 최장의 비포장 런닝코스인 말티재 꼬부랑길, 속리산 말티재 관문, 속리산면 상판리와 비룡저수지를 연결하는 질마재 옛길 복원, 세조와 정이품송 및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인 신미대사를 주요테마로 해 속리산 자락 달천 변에 조성한 훈민정음 마당 등을 조성 완료하고 산림레포츠단지, 다문화체험마을, 50년대 시간여행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속리산 권역 종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종전 3일간 개최했던 대추축제를 10일간 개최함으로써 2018년 대추축제 관광객 90만 1천여명이 와서 농특산물 등 95억 8천여만원을 구매해 감으로써 전국에서 개최하는 1,800여개 축제 중 농산물 축제로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회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전 읍면 노인복지대학 운영, 장애인 보호작업장 신축, 다문화센터 확대 운영, 공공실버주택 건립 및 작은영화관과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백년대계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여름방학 중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중학생 미국?캐나다?일본 선진문화 체험, 고등학생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 선진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소하천 정비사업,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오직 보은군 발전만을 생각하며 군민이 행복한 보은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보은군정에 적극 협력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에게 이 영광을 드린다며, 열심히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보은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