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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신년 화두 ‘앵행도리’

각각의 성장 속도와 개성·소질 존중… 맞춤형 교육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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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3 15:4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019년 도교육청의 화두를 ‘앵행도리(櫻杏桃梨)’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앵행도리는 당나라 중기 시인인 백거이(白居易)의 ‘춘풍(春風)’이라는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앵두나무 꽃, 살구꽃, 복숭아꽃, 배꽃이 비슷해 보이지만 피는 시기와 열매가 다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교육감은 “늦게 피어도 각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나무처럼 학생들이 자기 성장의 원리에 따라 자라서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추진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앵행도리의 의미처럼 ‘베스트 원’이 아닌 ‘온리 원’교육, 각각의 성장 속도와 개성·소질을 존중하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매년 이맘때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올해 사자성어는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존중, 협력, 배려를 강조한 ‘송무백열(松茂柏悅)’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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