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당을 위해 함께 고생한 당직자 격려와 다가올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재정비 목적으로 진행됐다.
육동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었던 올해 잘 견뎌내고 이 자리까지 함께 해주신 당직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시당은 문재인 정권과 허태정 대전시정에 대한 견제·감시를 강화하고 고통받는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려 더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은 특강에서 청와대 민간인 사찰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통치행위라는 핑계로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 행위를 한 결과이며 이는 정부가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방향을 잃은 국가운영 기조와 윤리 부재를 꼬집었다.
이어 진행된 '2018 대전시당 송년회'에서는 올 한해 당을 위해 헌신한 당직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달하고 내년도 당무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난상토론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