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광익은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이 사자성어는 중국 촉(蜀)나라의 승상 제갈량(諸葛亮)이 '교여군사장사참군연속(敎與軍師長史參軍掾屬)'이라는 글을 수하들에게 전하면서 나랏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널리 의견을 구한 데서 유래됐다.
구는 매년 사자성어를 공모·선정해 구정의지를 표명해왔고, 지난 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아울러 2019년 기해년을 맞아 8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광동구 조성과 대전역세권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2019년은 민선7기 새로운 동구 실현의 실질적 원년으로, 직원과 구민들의 의견과 지혜를 함께 모아 '새로운 가치의 동구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실현하고자 이 사자성어를 선정했다"며 "내년은 '대전방문의 해'이자 '동구방문의 해'로 삼아 기해년엔 기필코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