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래 해수욕장에 통을 잡은 사람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안면파출소 순찰팀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오전 7시 58분 현장에 도착한 안면파출소 순찰팀과 민간해양구조선이 부유물을 잡고 먼 바다로 떠내려가던 이씨를 무사히 구조 했다. 이씨는 저체온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으로 이송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류가 강하고 수심 변화가 크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수심이 깊은 곳에서의 무리한 해루질을 자제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