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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홍성열 증평군수, 올해 민선 5기 군정 성과

‘내년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해’… ‘중석몰시(中石沒矢)의 뜻을 깊이 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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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4 12:4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홍성열 군수
홍성열 군수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전국 유일의 1읍·1면, 전국 내륙에서 가장 작은 면적(81.83㎢)의 도시 ‘증평’

작지만 강한 ‘강소도시’ 증평군은 개청 당시 인구 3만1519명에서 지난달 기준 3만7476명으로 19% 증가했다.

이에 군은 ‘행복 최고! 안전최고!’를 표어로 정해 살기 좋은 증평 실현과 동시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앞서 지난 6·13 지선에서 3선에 성공하며 제5대 증평군수로 취임한 홍성열 군수는 인구 5만의 증평시 건설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기반을 착실히 닦아 나가고 있다.

민선 5기의 첫발을 내디딘 올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군정 성과 10가지를 꼽아봤다.

◆젊은 도시 증평, 합계 출산율 충북 1위… 전국 6위

해를 거듭할수록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군의 합계 출산율 1.669명으로 전국 평균 1.052명, 충북도 평균 1.235명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4년 연속 충북 도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에서는 6번째로 높다.

이처럼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이유는 ▲정주 여건 개선 ▲지역 홍보 ▲다양한 혜택을 통한 전입자 지원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 ▲기업 유치 및 농업인 정착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

◆투자 유치액, 2016년 3800억에서 올해 4471억으로 꾸준한 상승세

군은 ▲SK이노베이션㈜ LIBS(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설비 증설 1750억원 ▲국내 유일 캐스팅 방식의 FCCL 제조 기술력 보유하고 있는 ㈜넥스플렉스의 1200억원 설비 투자 ▲현대종합특수강㈜와 13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등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증평 2 일반산업단지 31개 기업 100% 분양과 ㈜우진산전을 포함한 7개 기업 준공도 앞두고 있어 지역 세수 증가와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듀팜 특구 조감도
에듀팜 특구 조감도

◆홍성열 군수의 최대 야심작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착공 1년 만에 공정률 40% 보이며 ‘순항’

특구는 충북 유일의 관광특구로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돼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2022년을 목표로 303만5203㎡ 면적에 1594억원을 투입해 골프장, 스키장, 루지장, 테마파크, 승마장, 복합연수시설, 곤충체험관, 양 떼 목장, 콘도, 휴양촌, 펜션 등이 들어서며 레포츠 지구 내 골프장 조성과 식물원 용지 내 한옥식당 같은 특색 있는 건물·건축 등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복합휴양 관광단지로써 충북의 관광거점으로 우뚝 설 것으로 주민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38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2500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홍성열 군수는 임기 내에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경찰서 신설 ‘확정’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군민들의 요구가 컸다.

이유는 괴산경찰서 치안수요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군은 경찰관 1명이 1200명을 담당(충북 평균 497명의 2배 이상)하고 있어 증평지구대만으로는 긴박한 민원을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군민들의 숙원이 홍성열 군수의 발품 행정으로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안전 캠페인
안전 캠페인

◆전국 최고 안전도 수준 유지, 지역안전도 전국 군 단위 1위… 도내 1위

행안부의 올해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1등급을 달성해 충북 도내 1위는 물론이고 전국 82개 군 단위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역안전 지수’에서는 전국 군 단위 공동 5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교통사고와 감염병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은 점이 돋보였다.

◆김득신 문학관 조성과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문화·스포츠 욕구 충족

군의 대표 캐릭터 김득신을 활용한 김득신 문학관이 45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문학관에 문학인들을 위한 창작 사랑방, 문학 토론방, 전시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문화 수용에 부응한다.

군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종합운동장 건립도 올해 안에 투자심사 승인, 설계공모 및 용역 착수, 보상계획 공고를 끝내고 2020년에 착공해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청렴·친절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력 ‘발휘’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부정부패 예방)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아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았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1위(군 단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며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와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 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전국 최초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 ▲전국 지자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82개) 부문 전국 4위 등의 눈부신 두각을 보이며 탁월한 대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좌구산휴양랜드 초입
좌구산휴양랜드 초입

◆개장 10년을 맞은 좌구산휴양림… 방문객 100만명 돌파

올해 개장 10년을 맞은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좌구산휴양림은 누적 유료 이용객 100만을 돌파했다.

방문객(유·무료 이용객 합산)이 약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중부권 최고의 휴양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녹색 환경·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

군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산림조경 숲을 비롯해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과 친환경 에너지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 공간을 조성하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녹색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5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도안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준공을 통해 생활하수 및 산업폐수 처리기반을 넓혔으며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서 계획도로 확충과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개량 공사 준공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기초생활 간접자본(SOC) 전국 군 단위 1위

기초생활 간접자본(SOC)은 국민이 태어나서, 먹고, 키우고,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 교육, 응급의료, 복지, 문화, 교통 등의 시설을 말한다.

국토연구원은 국민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필요한 SOC가 잘 갖춰진 곳을 ‘살기 좋은 삶 터’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국토연구원의 발표에서 증평군이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생활편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성과를 살펴보듯 올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해내고 군정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물었다.

홍성열 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군민 여러분과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더 큰 증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은 민선 5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해이다”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황금 돼지’의 상징처럼 모든 군민이 더욱 풍성하고 번영하는 해가 되도록 중석몰시(中石沒矢)의 뜻을 깊이 새겨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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