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오늘)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예술의 전당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서울 공연장을 찾기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에게 대형 스크린을 통해 UHD의 생생한 영상으로 제공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약 두 달 전 초연된 이 작품은 완벽한 음악적 구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W.A.Mozart)의 3대 오페라로 꼽히며 '밤의 여왕 아리아'로도 우리에게 친숙하다.
시 관계자는 "무료로 마련된 이번 무대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관객들에게 오페라극장 최고 등급 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그리고 무대 뒤 이야기까지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