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제5대 의회는 ‘희망을 주는 군민 행복 중심의회’ 실현을 목표로 총 9차례의 정례회 및 임시회, 85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80여 건 조례안 및 예산안,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노인·아동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을 위한 식생활 지원 조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의원입법을 통해 6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도 나섰다.
또한, 총 29건의 군정 질문을 통해 ▲군 청사 신축 ▲구도심 활성화 계획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방안▲김득신 문학관 건립 후 활용방안 ▲군수 공약 중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 관련 등의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지지 성명을 발표하며 대의기관 역할도 충실히 했다.
군의 지속가능 성장과 자치실현, 송산지구 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138회 임시회에서는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건설사업장이 견실하고 안전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장 주변의 민원사항과 관리 실태를 자세히 점검했다.
제139회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의 행정사무전반에 관한 감사를 진행해 문제점과 개선할 점이 있는지도 검토했다.
그 결과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 21건, 건의 38건 등 총 59건의 감사결과 처리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 관계 기관과 단체와의 간담회, 청소년 의회교실,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열린 의회상을 정립했다.
장천배 의장은 “제5대 증평군의회 출범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항상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