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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미래 성장기반 '유성구'가 다진다

4차 산업혁명 선도 위한 대덕특구와 지역대학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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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5 18:1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10월 정용래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민선7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사이多토크콘서트를 열고 구정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 10월 정용래 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민선7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사이多토크콘서트를 열고 구정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올해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의 구정 비전을 세우고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대덕특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로 최대한 연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들을 펴왔다.

관·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성 7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등 대덕특구 기관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실무적인 협력 사업들을 모색해가고 있다.

구는 지역현장에 도출된 문제점을 대학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인 '지역문제 해결과정'을 2019년 3월부터 충남대와 한밭대에서 시범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충남대, KAIST, 대덕특구와 연계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스타트업 타운(60억 원)과 어은동 일원에는 도시재생사업(100억 원)으로 청년공간도 조성 중에 있다.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의 창업 프로그램으로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 교육사업인 진로진학센터에 4만 명, 청소년 나Be 한마당에는 6만 명, 꿈나무과학멘토에 1만 2000명, 입시박람회에 2만 명이 참석하는 행사 운영에 대덕특구의 자원들을 적극 활용했다.

구는 2019년 대전시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주민주도형 리빙랩 조성 ▲유아 놀이과학 교재 개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주민참여와 권한을 확대해 주민중심의 선순환 자치분권 시스템을 만드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36개 사업 6억6000만원,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총 9회, 마을공동체 41개 단체에 9000만 원 지원, 20명의 마을플래너 양성, 공공형 작은도서관 8곳, 자치분권대학 유성캠퍼스를 6회 여는 등 주민들의 생활정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다.

결과로 구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서 주민자치분야 선도 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됐고,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주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구는 2019년 주거, 보육, 경제 등 마을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플랫폼 구성 ▲주민축제 준비위원회 상설화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재정분권 추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등 관련 정책들을 대폭 강화한다.

주민생활의 기본이 되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과 보건소 신축 이전, 원신흥도서관 개관, 제2 노인복지관 건립, 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대형 자체사업들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내년 구정 방향도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의 연장선에서 ▲자치분권 선도전략 마련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 ▲다함께 살고 싶은 더 좋은 도시 조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민선7기 구민께 약속드린 분야별 사업들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잘 실천해 나가겠다"며, "내년은 구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유성구가 대한민국, 대전의 미래 중심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구민들의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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