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관련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공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발전 방안’모색을 위한 배움의 공감토크, 성과물 전시, 마을자원 박람회가 같은 시공간에서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학교교육과정에 마을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배움의 공감토크는 공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체감온도를 직접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2018년 성과 전시를 통해 학교 간 마을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교육자원과 학교를 이어주는 박람회도 함께 열려 2019년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유영덕 교육장은“우리의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온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발달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마을은 삶의 공간이자 배움터로 거듭나야 한다”면서“학교와 마을, 기관과 단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사이에 존재했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교육이해공동체로 협력적 관계망이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