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에서는 일률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미리 해당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파악해 어르신들에게는 포근하고 아늑한 난방텐트와 이불을 전달했으며 아이들에게는 장난감, 문구세트, 케이크 등을 선물했다.

아이들은 평소 자기가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아 기뻐했고 산타할아버지가 우리집에 오셨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오오남 위원장은 “산타를 잊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함께한 자리한 박경용 추부면장은 “어르신과 어린이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