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응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생물반응조에 신기술인 고효율·무동력 산기관을 적용해 수중교반기(3.7㎾) 16대로 24시간 가동하던 시스템을 저동력 교반기(2.2㎾) 8대로 교체하고, 7시간만 가동해 연간 6200만원의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대죽공공폐수처리장 COD, SS 등 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이 5% 이상 높아져 방류수질도 좋아졌으며 연간 전력비 감소로 9년이면 투자비는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대죽공공폐수처리장은 2013년 고도처리를 완료해, 1일 1만2000t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처리구역은 대죽일반산업단지·오토밸리·인더스밸리·대산 콤플렉스·대산3일반 산업단지로 약 60여 업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