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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26 17:57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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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청 현관 로비에서 ‘헌책과 사진, 이제 버리지 말고 충주시에 기록하자!’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시민들이 기증한 사진과 향토 기록자료 중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자료는 충주호 수몰 이전의 그리움이 가득했던 마을모습,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도시, 바쁘게 살았던 그때의 생활상, 역사적인 추억을 담아 오늘을 새롭게 등 옛 사진 30여장이 4개의 사진판에 주제별로 담겼다.
또한 시민 기증 기록물 20여점도 4개의 전시대에 올려져 역사기록의 한몫으로 전시됐다.
충주를 기록한 각종 향토지, 손 글씨로 쓴 과거의 행정문서, 충주비료공장 등 추억의 사진첩 그리고 일기와 편지 등 개인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근·현대 시기 충주지역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이나 책자, 일기, 문서, 편지, 앨범, 벽보, 마을자료, 각종 간행물 등 향토기록 자료를 연중 수집하여 800여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한 향토기록 자료들이 무관심 속에 사라지지 않고 소중한 충주의 역사기록 자료로 기증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 역사기록물 수집과 기증에 관한 사항은 충주시 역사기록팀(☎043-850-5095, 5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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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기자
chun004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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