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1월 3일부터 1월 18일까지 49회에 걸쳐 농업인 5000명에게 24개 과정으로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영농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새로운 기술보급 및 농산물가공교육, 새롭게 부각되는 4차산업혁명과정, 청년창업, 아열대작목을 편성했다.
교육대상은 농업인 5000명으로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읍·면사무소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다.
읍·면 순회교육은 벼, 고추, 오미자, 복분자, 사과, 수박, 애호박, 포도, 양파, 마늘, 감자, 땅콩으로 총 12품목 37회로 진행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집합교육은 미생물·토양관리, 표고톱밥재배, 아열대작목, 농업법률, 농산가공, 농업기계 안전교육, 고구마, 4차산업혁명과정, 농촌여성, 복숭아, 청년창업, 아로니아로 총 12품목 12회로 이뤄진다.
공통과목으로는 2019년 1월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공공 비축제도, 농업경영 위험관리와 농업정책보험 등 필수 현안과제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강사진은 청주농업 현황과 농업인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도하는 자체 우수 전문지도사와 유명 외래강사를 초빙한다.
청주실정에 맞는 신기술과 품목별 성공, 실패사례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품목 핵심기술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실시하며 향후 농업인 요구에 따라 품목별 전문 상설교육도 연중 실시할 계획” 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모두가 실용농업 지식을 갖춘 창조적 핵심 농업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