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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주택값, 대전·세종↑ 충북·충남↓

한은 대전충남본부,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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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6 18:3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에도 충청권 주택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세종 주택가격은 추가 상승이 예상된 반면 충북·충남은 하락세 지속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충청권 주택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충청권 주택가격 변동 요인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대전과 세종은 상승, 충남과 충북은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과 세종은 전체 응답자의 63.7% 및 63.6%가 상승을 예상한 반면, 충북은 전부, 충남은 75.0%가 하락을 전망했다.

2019년 주택가격 전망의 상방 리스크는 주택 순공급 감소(16.0%), 개발 호재(16.0%), 인근지역 가격 상승(13.3%) 등으로 나타났다.

하방 리스크는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19.8%), 미분양 물량 적체(18.0%), 투자(투기)심리 둔화(17.1%) 등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 11월말 현재 충청권 주택매매가격은 대전과 세종이 전년말대비 각각 2.0%, 2.1% 상승한 반면, 충남과 충북은 각각 1.7%, 2.2% 하락했다.

한편, 2018년 주택가격 변동 요인에 대해 대전·세종 집값 상승요인으로 개발 호재(28.1%), 주택 순공급 감소(14.0%), 인구 유입 및 1~2인 가구 증가(14.0%) 등을 꼽았다.

충남·충북은 미분양 물량 적체(29.1%), 주택 순공급 증가(27.3%), 투자심리 둔화(18.2%) 등으로 주택값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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