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지난 3월 5일 모 언론방송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당했으며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서둘러 안 전 지사를 출당·제명 조치했고 안 전 지사는 스스로 도백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민들은 어리둥절 할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안 전 지사는 충청대망론에 가장 근접해 있던 대권주자 였기에 충격은 더했다.
또 평소 인권도정과 함께 성평등을 강조해왔던 지사였기에 배신감은 더욱 컸다.
한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선고는 내년 2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