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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19년 바뀌는 제도와 시책 소개

시민 불편 줄여주고 행복지수는 높여줄 다양한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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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7 15:4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019년 새해에 민원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 불편은 줄여주고 다양한 문화·복지 시책을 추진해 행복지수는 높인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경제상황에 맞춰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 대책과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환경·여가 관련 다양한 시책도 새로 추진한다.

◆시민들 편의 중심으로 행정 및 민원 서비스 개선

개발부담금 가산금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개발사업 시행자가 개발사업 계획 수립 시 개발부담금을 미리 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사용자 편의성 확보를 위해 기본도 외에 항공사진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까지 활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여권 대리수령 사전위임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여권 대리수령이 불가능해 바쁜 업무 등으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던 점을 개선해 여권 신청 시 대리수령인 위임장을 사전 제출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대리인 신분증만 확인하면 여권을 교부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거목적 시유재산의 대부요율을 인하한다. 재산평정 가액 기준 대부요율 현행 0.025%에서 0.02%로 낮춰 부과한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대상을 한정지어 추진하던 시민자치대학 수강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까지 확대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 추진한다.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따뜻한 복지·보건·문화 시책 추진

흥덕구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민간 후원을 받아 출산용품과 축하카드가 담긴‘해피베이비박스’를 전달한다.

의료취약지역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시 산하 보건진료소 25곳과 마을회관 20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들의 자가운동참여율을 높여 신체활동 능력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장애인 생활터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한 간식 및 급식비를 확대 지원한다. 연 250일 아동 1인당 500원씩 지원되던 어린이집 간식비를 개월당 22일 아동 1인당 600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1식당 4천원씩 지원하던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비를 5천원으로 상향 지원해 저소득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살핀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장애인·저소득층·다문화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험기록물 제작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기존 12개 공공도서관 외에 6곳을 추가해 상호대차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깨끗한 환경, 든든한 지역경제 활력 도모

매년 심해지고 있는 대기환경 오염과 미세먼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있는 미세먼지 발생요인부터 줄여간다.

도로 및 거리 운행이 빈번한 배달 오토바이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해 사고, 소음, 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한 친환경 전기오토바이 확대 보급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심 외곽 녹지공간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 급증하는 캠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을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청주시 골목상권별 특성화사업, 소상공인 간편결제사업(제로페이)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률 정책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가 큰 새로운 시책을 많이 발굴해 2019년 행정에 반영했다” 며 “각 구청별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새로운 시책은 그 효과가 입증되면 전 구청과 시 본청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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