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허태정 대전시장 “월평공원공론화위 결과 존중·수용한다”

27일 송년브리핑서 “의견, 데이터 도시계획위에 가감없이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12.27 18:26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허태정 시장은 27일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송년브리핑에서
허태정 시장은 27일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송년브리핑에서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공론화 위원회의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재정문제로 최종 결론 도출까지는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허태정 시장은 27일 송년브리핑에서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의 민간특례사업 반대 권고에 대해 허 시장은 수용의사를 보이며 "공론화위에서 나온 의견, 데이터까지 포함해 도시계획위원회에 가감없이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허 시장은 "다만 살펴봐야 될 문제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재정문제"라며 입을 뗀 허 시장은 "갈마지구 전체 매입비용이 약 1600억원 정도 필요한데 추가적인 재정투입이 불가피하다"며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 과정을 지켜보면서 방법을 찾아야 될 것으로 보이고 꼭 필요하다면 지방채도 검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의 권고가 다른 민간특례사업에 영향이 있냐는 의문에 허 시장은 "기본적으로 월평공원 갈마지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것"이라며 "이 권고안은 갈마지구에 대한 권고안으로 받아들이고 나머지 사업은 절차대로 진행하되 최대한 우리 지역 환경이 잘 보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날 브리핑에서는 '2018년 주요성과'와 '2019년 달라지는 대전시정'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트램 2호선 예타면제사업이 올해를 넘긴 것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내년 1월 중순까지 결정한다는 입장"이라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