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상반기 4급 이상 고위직 정기인사를 1월1일자로 단행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급 1명을 비롯해 승진 24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30명, 공로연수 등 총 73명 규모의 상반기 4급 이상 고위직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재난안전실장(2급)에는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을 승진 발령했으며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문화체육관광국장(3급)에는 고준근 자치행정과장이, 건설교통국장(3급)에는 강일권 건설정책과장, 정책기획관(3급)에는 외교부 파견에서 복귀한 김영명 서기관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새로 신설된 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3급)에는 교육파견에서 복귀한 정낙춘 국장을, 미래산업국장(3급)에는 구본풍 서산부시장을 전보 발령했다.
업무 추진 실적 우수자에 대한 발탁 승진은 1명으로 투자입지지과 김경호 기업유치팀장을 충남도립대 사무국장(4급)으로 발령했다.
또 관리직 여성공무원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홍연숙 회계과 청사관리팀장을 문화유산과장(4급)으로 승진 발령하고 홍은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을 4급 승진과 함께 교육 파견했다.
부단체장은 인사는 총 4명으로 단체장과 협의를 통해 1년 6개월~2년 이상 직무 수행이 가능한 인원을 배치했다.
먼저 아산부시장에는 교육파견에서 복귀한 유병훈 국장을, 서산부시장에는 김현경 인재육성과장을 승진 발령했으며 당진부시장은 이건호 미래산업국장을, 계룡부시장에는 구자열 교육법무담당관을 각각 발령했다.
남궁 부지사는 “민선7기 2년차인 내년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등 올해 역점 추진한 4대 핵심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경제를 중심으로 한 4대 핵심과제에 더욱 집중해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인사에서는 이 같은 시대 여건과 함께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내년 1월 중 5급 이하 후속 인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