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제는 만리포고의 교목인 ‘동백’을 따서 만든 축제 명칭으로,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고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뽐내기 위해 개최됐다.
동백제는 총 3부로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여러 가지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농구공 던지기, 30초를 잡아라, 똑바로 말해요, 포스트잇 떼기 등 다양한 놀이와 게임에 참여했다. 2부에서는 학급별로 대결을 펼치는 학급 대항전이 실시됐고, 3부에서는 밴드부와 댄스부, 모둠북 친구들의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의 사회를 맡은 3학년 홍 모 학생은 “올해도 동백제가 성황리에 끝나서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우리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라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만리포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과 꿈·끼 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