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서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로써,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므로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2017년 전국 심정지 소생률은 5.2%로 미국(10.8%), 덴마크(10.8%), 호주(8.8%)로 외국 심정지 환자 소생률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보급 확산하여 군민들에게 심정지 인지, 119신고,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알려 안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여러분의 두 손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기적의 손이 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