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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충북 지역개발계획 승인

신경주 역세권·오송 화장품단지 등 41건 사업 선정… 2조 697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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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30 19:0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부가 충북과 경북의 향후 10년(2019년~2028년)간 지역거점 육성과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사업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타당성 높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전문기관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총 41건(기존 18건, 신규 23건)의 사업이 반영, 총 2조 6976억 원(기존 9677억 원, 신규 1조 729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민간투자가 1조 4539억 원, 국비가 5350억 원, 지방비가 7087억 원이다.

충북은 ‘새로운 번영의 땅, 뉴 허브지대 육성’을 슬로건으로 14건에 총 9596억 원이 투입된다. 오송 화장품단지, 진천 송두산업단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유망산업(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한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개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충주호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계획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 창출이 중요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사업실행 단계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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