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는 2월에 열릴 제257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11월에 열릴 264회 정례회에서 예산안 처리까지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97일간의 회기 운영 계획을 세웠다.

지방의회의 필수적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정례회 기간 동안 의회는 2018회계연도의 결산 승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 처리한다.

발의 또는 제출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업무보고를 받고 군정질문을 실시하며 주요 사업장의 현장을 점검한다. 그리고 제출된 조례안 및 동의안도 함께 심사한다.

그 외에도 2019년도에는 1회 이상 의원연수를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 의원사무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정 현안사항 및 의회 운영 사항을 협의한다. 또한 김기두 의장이 발의하여 제정된 조례에 따라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상하반기로 나누어 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기존의 의정활동과의 차별화를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읍면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기본을 놓고 세부적인 계획은 1월 중으로 수립하여 집행부 및 언론에 알릴 방침이다.

김기두 의장은 의원 간담회에서 “내년도부터는 우리가 세워 놓은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 발짝 더 군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