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지역 당협 위원장 선출 문제로 계파갈등 양상을 보였던 자유한국당은 15.6%로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지도가 소폭(2.0%P) 상승한 10.1%로 3위, 바른미래당은 6.1%로 4위, 민주평화당은 1.2%의 지지도를 보이며 최하위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 층은 26.5%로 지난달 보다 1.9%P 더 증가했다. 기타 정당 2.4%, 모름/무응답은 2.4%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대(44.6%)와 40대(42.8%)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4.4%), 직업별로는 학생(40.0%)과 화이트칼라(38.7%),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48.2%)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5.6%)은 60세 이상(26.7%), 권역별로는 대구·경북(21.8%)과 부산·울산·경남(19.4%), 직업별로는 무직·기타(27.6%)층과 자영업(18.7%),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38.5%)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10.1%)은 40대(15.2%)와 50대(15.8%), 지역별는 서울(11.9%)과 인천·경기(11.5%), 직업별로 화이트칼라(18.0%),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8.6%)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26.5%)은 20대(35.6%)와 30대(31.1%), 60세 이상(26.6%)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36.5%)과 서울(27.6%), 직업별로 학생(34.0%)과 블루칼라(32.5%), 정치이념성향별로 중도층(33.1%)과 보수층(23.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79.8%, 유선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다.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6.0%, 무선전화면접 11.3%)다. 2018년 1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