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터널 및 지하차도 등 난청지역에서 이동 중 라디오 및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을 수신해 신속한 상황정보 전달과 적절한 상황대처를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설비로 터널 3곳, 지하차도 3곳 등 모두 6곳에 설치 됐다.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 예·경보시스템에서 전파한 메시지가 라디오방송 등에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해당 내용이 표출되다 방송이 종료되면 다시 정규방송으로 복귀된다.
이번 설비 구축으로 평상시에는 끊어짐 없이 라디오방송 청취 및 DMB시청이 가능해지고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장시간 터널 및 지하차도에 고립된 상태에서도 잡음 없이 신속하게 재난방송을 수신 할 수 있게 된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설비 구축으로 재난발생 시신속‧정확하게 상황을 알리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