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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 발전없이 대전 미래없다"

"올해 이것 하나만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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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1 12:1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사진 =정완영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사진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하드웨어로, 주민자치를 소프트웨어로 삼고 두 가지 측면에서 대덕구의 발전을 생각해 봤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10년 묵은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포문을 여는 해로 준비했다.

그동안 그린벨트란 암초에 걸려 도시 균형발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피해를 봤던 연축지가가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

대덕구의 허리와 같은 이곳에는 회덕IC 건설, 충청권광역철도,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비롯해 대전시장 공약사업인 제2대덕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까지 굵직한 각종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축지구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도시개발사업을 확정해 주거 및 상업, 유통 그리고 공공시설 기반을 완성해 먼저 나열한 다양한 기회요인들과 연계한다면 연축지구는 오정·송촌생활권과 신탄진생활권을 연결하는 허리 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의 중심 역할로 대덕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신대동 드림파크 야구장은 하드웨어의 정점에 속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대덕구 주민자치회를 들 수 있다.

지금껏 관 주도의 발전 전략과 행정서비스는 행정편의주의, 탁상행정이라는 아쉬운 평가를 남기게 됐고, 주민들과의 거리감만 만들어왔다.

지방분권 시대에 맞도록 주민관치에서 주민자치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송촌동, 중리동, 덕암동 3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한다. 이 3곳은 대덕구 톡특한 환경을 대표한다.

주민자치회가 주민 숙원사업 등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한 협의권한을 갖고 행정기관과 동등한 입장에서 지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협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한 대덕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와 지방분권시대를 이끌 소프트웨어로서 선도적 주민자치 시스템이 합쳐진다면 대덕구는 256개 자치구 중 가장 앞서가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의 발전은 동구와 중구를 시작으로 서구를 거쳐 유성구까지 대덕구를 제외하고는 한 사이클이 돌았다"며 "이제 대덕의 발전 없이는 대전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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