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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 다진다"

"올해 이것 하나만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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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1 12:1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사진=정완영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그동안은 지방 정책과정에서 주민참여 부족과 관(官) 중심의 주민자치로 지방자치에서 주민의 참여가 활발하지 못하고 소외돼 왔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는 2월께 국회를 통과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지방자치법 개정은 실질적인 민선 7기 원년의 해인 올해 서구 구정의 주요 키워드는 "주민이 구정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로 지방자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 의식 제고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위상을 강화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갈마1동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설치 운영 조례 제정과 기본 및 세부실천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전환은 기능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의 협의, 주민총회개최, 마을계획수립 등 순수 근린자치 영역에서 주민 자치업무를 하고, 권한 측면에서는 소규모 주민숙업사업 등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동 기능에 대한 협의 등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는 주민의 참여와 자율성이 확대되고 책임성이 강화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 중심의 구정 추진을 위해 23개 동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동 주민자치위원, 일반 주민 등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권역별 순회교육'을 맞춤형으로 한다.

마을 활동가를 전문적인 지역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마을 활동가 아카데미, 더불어 마을 캠프 프로그램 운영, '마을토크캠프', '주민참여예산제', '1004 주민 정책참여단' 등도 시작한다.

'행복동행, 동네 마실'은 이웃, 소상공인, 사회적 취약 계층을 찾아가 어려움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으로 이것 또한, 주민자치의 현장이다.

이 모든 것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한 주민자치는 동네의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 마을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 협치의 과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서구 주민자치'의 첫 출발점으로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를 향해 끊임없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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