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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4차 산업혁명 중심 대전 위한 윤활유 역할"

"올해 이것 하나만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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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1 12:1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정완영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과학중심도시 대전의 성장 동력인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지난 50년 동안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해 왔다.

그러나, R&D를 중심의 대덕특구는 시대와 사회의 변화로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고, 대전의 인구는 감소세로 접어 들었으며 대전과 유성의 가장 큰 자산인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의 외부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제 대덕특구는 과거 발전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도입해야할 중차대한 시기에 놓였고, 유성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가 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취임 후 관·학·연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성에 있는 7개 대학 총장을 비롯한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등 대덕특구 기관들과도 만나 대덕특구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민주도로 마을의 실생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리빙랩(생활실험실) 마을 조성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은 5G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3D프린터와 스마트시티 등이 집중 조명 받고 있지만 근본 바탕은 공동체로 볼 수 있다.

리빙랩은 내년 초 마을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과정중심·마을중심의 리빙랩 시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견하고 과학기술 접목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지역공동체 원스톱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를 올 상반기에 공간을 확보해 2020년 개소할 계획이다.

50년을 바라보는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창업하기 편한, 연구하기 좋은, 기업하기 쉬운 혁신 도시 유성으로 성장시키겠다.

정용래 구청장은 "혁신의 성공은 새 건물이 아닌 혁신 인재의 유입 및 발굴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유성은 교육, 문화, 복지 등 많은 지표에서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의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고 싶은 도시 유성을 만들어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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