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50.5%···부정평가 오차범위 내
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50.5%···부정평가 오차범위 내
  • 임규모 기자 lin13031303@dailycc.net
  • 승인 2019.01.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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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연령층 부정평가 61.5% 가장 높아...중도층 비롯 진보층에서도 지지이탈 현상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가 50.5%로 부정평가(47.6%)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나타났다.(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가 50.5%로 부정평가(47.6%)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0.3%로 나타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조사 결과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5.1%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7.4%p 상승해 부정평가의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50대 연령층에서 긍정평가 하락폭이 -14.1%p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도 전 달에 비해 긍정평가가 하락(-6.7%p)하는 등 지지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긍정평가 하락이 -14.2%p로 가장 컸다. 서울(-10.9%p)과 대전·충청·세종(-6.0%p)지역에서도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대구·경북지역과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TK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일자리와 경제문제를 시작으로 택시파업의 원인이었던 카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열악한 비정규직의 처우와 불공정문제를 비롯해 청와대 감찰반논란이 정부의 도덕성 논란으로 확대되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계층의 국정운영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긍정평가는 30대(64.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57.1%)와 40대(56.9%)에서도 50% 이상의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6.6%), 직업별로는 학생(60.8%)과 화이트칼라(58.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69.6%),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3.6%)과 정의당(62.6%)지지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47.6%)는 50대에서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56.7%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이 6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52.1%)과 부산·울산·경남(51.3%)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55.5%)과 기타·무직(57.0%)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69.6%),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92.0%)과 바른미래당(74.6%)지지층, 무당층(59.4%)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월 정례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12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79.8%, 유선20.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9.6%(유선전화면접 6.0%, 무선전화면접 11.3%)다. 2018년 1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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