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지난 10월 29일부터 60일간 고액체납 및 불법명의 차량(대포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 결과 불법명의차량 유통 11건,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 24건, 전시만 가능한 상품용 차량 운행 50건 등 총 85건을 형사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33%가 대포차량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범죄의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많아 교통안전의 위험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고액체납 및 불법명의 차량에 대한 생성·유통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 및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