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차암초 '화재'…김지철 교육감 현장 긴급 이동

인명피해 없어…추가 입학생 위한 16개 교실 전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03 11:5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3일 충남 천안 차암초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차암초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40여분이 지나 불길을 잡았으며, 스티로폼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생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화재 발생 뒤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같은 소식에 김 교육감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차암초로 긴급 이동했다.

김 교육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상황 파악에 나선 한편, 학생과 학부형 그리고 교원들을 위로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 등과 긴급 논의를 비롯해 후속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오는 3월 추가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16학급 규모의 공사 현장이다.

본건물 옆으로, 현재 학생들(854명)이 사용하는 교실(39학급) 등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증축공사장 전체가 타 버리면서 추가 입학 예정 학생들의 교실이 현재로서는 사라진 상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규모 등은 소방당국이 파악 중이지만, 3월 입학 학생들을 위한 16개 교실이 전소된 상태"라면서 "현재 학생들이 수업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후속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