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부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예산군청과 한국 토지 주택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고, 그동안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서 후보지선정 확정을 했고 군에서 청사 철거공사를 마무리 했다.
예산군청사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5119㎡, 연면적 7901㎡에 9층 2개동 규모로 사업비 129억 원이 투입된다.
전용면적은 21㎡(6.4평) ∼ 44㎡(13.3평), 세대수는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 시중 임대료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앞으로 상반기에 실시설계 및 착공을 하고 2020년 상반기 입주자 선정, 2021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군 구도심에 위치한 군청사 부지에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구도심의 인구증가가 기대되며 특히 젊은 층의 유입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등 구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충실한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와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